[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LG CNS가 오픈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용 인공지능(AI)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고객에게 기업용 챗GPT 서비스인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LG CNS는 18일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강력한 보안 기능을 탑재하고 고난도 업무 처리가 가능한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국내 기업에게 제공할 계획입니다.
챗GPT 엔터프라이즈는 회사 내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거나 AI 학습에 활용되지 않는 환경을 제공해서 민감한 업무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기업의 사내 시스템, 데이터와 연계돼 편의성이 뛰어나고, 복잡한 업무 자료나 대용량 문서를 업로드하더라도 결과물을 빠르게 얻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공지능 '페스타 2025'에서 참관객들이 LG CNS의 에이전트웍스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뉴시스)
LG CNS는 전담 지원 조직인 '오픈AI 론치 센터'도 신설했습니다. 이 조직에서 오픈AI의 전문 엔지니어들과 함께 협력해 챗GPT 엔터프라이즈 도입에 필요한 컨설팅과 전문 기술 지원, 구축을 아우르는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기업의 AI 도입 단계에 따라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고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전형 워크숍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향후 엔터프라이즈 AI 서비스 구현 파트너 계약을 기반으로 오픈AI API를 활용해 고객 맞춤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개발도 추진합니다.
김태훈 LG CNS AI클라우드사업부장(부사장)은 "LG CNS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고객 AX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다"며 "오픈A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용 AX 시장 주도권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