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청년들 신임 대표에 권오중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내정

대통령비서실·국무총리비서실 거친 행정 전문가
플랫폼 물류 운영과 라이더 상생정책 견인 예

입력 : 2026-03-11 오전 10:34:15
권오중 우아한형제들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우아한형제들)
 
[뉴스토마토 이수정 기자] 배달의민족 물류 서비스를 담당하는 우아한청년들이 신임 대표로 권오중 전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을 내정했습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우아한형제들은 조만간 이사회를 열고 권 전 부시장을 우아한청년들 대표로 선임할 예정입니다.
 
권 대표 내정자는 대통령비서실과 국무총리비서실,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근무한 행정 전문가입니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민정·법무·공직기강 행정관을 지냈으며 이후 은평구청 감사담당관, 서울특별시장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비서관을 역임했습니다. 이후 국무총리비서실 민정실장을 맡았고 세종특별자치시에서는 정무부시장과 경제부시장을 지냈습니다.
 
권 대표 내정자는 다양한 공공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플랫폼 물류 운영과 라이더 상생 정책 등을 이끌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배달 산업에서는 라이더 안전과 노동 이슈, 노란봉투법 시행 등 이해관계자 협력이 필요한 현안이 늘고 있어 행정 경험을 갖춘 리더십을 통해 대외 협력과 사업 안정성을 강화하려는 인사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 노동을 둘러싼 제도 논의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공공 행정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 조직을 이끄는 것은 의미가 있다”며 “조직 운영과 이해관계자 조율 측면에서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우아한형제들 대외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을 맡고 있는 김용석 전무는 지난해 8월부터 겸임해 온 우아한청년들 대표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입니다.
 
이수정 기자 lsj598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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