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중동 사태 대응 차원 25조원 추경…"빚없이 초과 세수 활용"

이르면 이달 말 추경안 제출…"민생 안정, 산업 피해 최소화"

입력 : 2026-03-22 오후 8:04:54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차철우 기자] 민주당과 정부·청와대가 중동 사태 대응을 위해 25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신속 처리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당정은 국채발행 없이 초과 세수를 활용해 추경을 편성할 계획입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2일 국회에서 개최된 고위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중동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예산과 세재, 금융 규제 등 가용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아울러 "급변하는 중동상황에 따른 고유가 대응과 직접 타격받는 취약계층 민생안정과 산업피해를 최소화, 공급망 안정을 위한 추경예산을 논의했다"고 했습니다. 
 
그는 "추경 규모는 25조원 정도수준"이라며 "당정은 국민 부담 하루라도 덜기 위해 추경안 국회 제출되면 최우선 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추경안 제출 시기는 월말로 예상됩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추경)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빠르게 추경안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며 "정부는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을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정은 이밖에 △자본시장 체질 개선 지속 추진 △시장 교란 행위 무관용 원칙 엄단 △한·미 전략적 투자 관리를 위한 특별법안'(대미투자법) △전남·광주 행정통합 추진 준비 △석유제품 최고가격 조정 등을 논의했습니다. 
 
차철우 기자 chamat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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