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중동 악재에도 상승 출발

입력 : 2025-06-16 오전 9:24:33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코스피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습니다. 이스라엘과 이란 간 긴장 고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이 맞물리며 투자자들이 관망 흐름을 유지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6일 오전 9시4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4.01포인트(0.48%) 오른 2908.63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7.70포인트(0.27%) 상승한 2902.32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인이 318억원, 기관이 2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6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2포인트(0.54%) 오른 772.99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수는 0.19포인트(0.02%) 오른 768.67로 출발한 뒤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6억원, 1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271억원을 순매도 중입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69.83포인트(1.79%) 내린 4만2197.79로 장을 마쳤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8.29포인트(1.13%) 하락한 5976.97을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255.66포인트(1.30%) 내린 1만9406.8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1.6원 내린 1368원으로 주간거래를 시작했습니다.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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