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3분기 순익 3438억원… WM·브로커리지 수익 증가

입력 : 2025-11-06 오전 10:38:45
[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미래에셋증권(006800)의 3분기 실적이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WM) 부문 수익 증가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은 올해 3분기 세전이익 4472억원, 당기순이익 3438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9% 증가했습니다. 3분기 누적 기준 세전이익은 1조3135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79억원입니다.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은 2637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늘었고, 금융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은 918억원으로 21% 증가했습니다. 연금과 해외주식 잔고는 각각 5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해외법인 세전이익은 2990억원으로 전체 세전이익의 23%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북미·유럽 트레이딩 부문과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신흥국 자산관리 사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됩니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8%로 2분기 연속 두 자릿수를 유지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사옥. (사진=뉴스토마토)
 
김주하 기자 juhah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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