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LG디스플레이는 부사장 1명과 전무 2명, 상무 10명 등 총 13명 규모의 2026년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임원 인사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추고 기술 혁신 리더십을 통해 사업 성과 개선에 기여한 인재를 중심으로 중용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가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왼쪽부터 최영석 부사장, 박상윤 전무, 이태림 전무. (사진=LG디스플레이)
부사장에는 최영석 전무 (생산기술센터장)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 신임 부사장은 생산 기술 혁신과 생산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선제적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부사장 및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선임됐습니다. 그는 사업 연계성이 강화된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기술을 적기에 개발해 경영 성과에 기여한 박상윤 상무(SC 개발그룹장)와 대형 OLED 제품의 경쟁력 강화를 주도한 이태림 상무(대형 제품개발1담당)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습니다.
아울러, OLED 스마트 워치 신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성과를 낸 소성진 상무, 연구소에서 OLED 선행기술을 개발한 김인주 상무 등 각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10명은 상무로 신규 선임했습니다. 한편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내년 1월1일자로 시행됩니다.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