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지속가능경영 성과…기후·수자원 관리 2관왕

기후변화 대응 1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수자원 관리도 호평…4년 연속 최우수상

입력 : 2026-03-11 오후 3:17:00
[뉴스토마토 안정훈 기자] SK하이닉스가 탄소 정보 공개를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로부터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지속가능경영 역량을 인정받았습니다. 해외 사업장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경영 전략이 긍정적으로 평가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조재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이 지난 10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코리아 어워즈’에 참석해 기후변화 부문 ‘명예의 전당’, 물 경영 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11일 SK하이닉스는 전날 서울 중구 앰버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기후변화 부문 ‘명예의 전당’에 선정되고 물 경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수상으로 기후변화 부문에서 1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는 국내 기업 가운데 최장 수준의 기록입니다. 물 경영 부문 최우수상 역시 4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 정보를 공개하도록 요구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입니다. 현재 약 2만20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으며, 해당 데이터는 글로벌 금융기관과 국제기구의 의사결정 지표로 활용됩니다.
 
SK하이닉스는 명확한 목표 설정과 세부 과제 이행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2020년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한 이후 2022년 해외 사업장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등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는 반도체 공정에서 사용되는 용수를 줄이기 위한 절감 기술을 도입하고 재이용률을 높이는 방식으로 취수 관리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또한 방류수 수질을 자체 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하천 영향 최소화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에 앞장선다는 방침입니다. 조재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분야 진정성을 입증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자세로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가는 한편,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수자원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정훈 기자 ajh760631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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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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